[옥천/CTN]이기국 기자 = 9일(화) 이원면 대성사(주지 상덕스님)에서 이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연철, 김천진)로 면내 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 전해달라며 쌀 100kg, 라면 10박스를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대성사는 한국불교 태고종에 소속되어 있는 사찰로 이원면 강청2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주지인 상덕스님은 이원면 저소득 가정을 위해 8년째 쌀을 기탁해 왔다.

대성사 주지 상덕스님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작게나마 이러한 기탁을 통해 모두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연철 이원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와중에도 매년 한결같이 기탁을 해주신다"며 "지역주민을 위해 나눔에 선뜻 동참해 주신 데에 깊은 감사함을 전한다"며 "이원면협의체도 면내에 복지사각지대나 위기가정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랑의 쌀과 라면은 이원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의뢰하여 필요한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