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CTN]이기국 기자 = 옥천소방서(서장 장창훈)는 공직자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자체 특수시책 '청렴 예보제'를 지난 8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렴 예보제란 옥천소방서 자체 특수시책으로, 일기 예보처럼 청렴 경보, 청렴 주의보, 청렴 예비주의보를 발령함으로써, 공직자 부정·부패를 사전에 예방하고 내부 공직자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 경보는 부정 .부패로 도내 공직자가 입건됐을 경우, 청렴 주의보는 검·경조사를 받을 경우, 청렴 예비주의보는 타 시도 공직자 부패행위가 언론에 보도될 경우 각각 발령된다.

옥천소방서는 날씨가 풀리면서 건축 등 민원 업무의 증가와 본격적인 예산 집행이 시작되는 3월을 일시적으로 청렴 경보를 발령하여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청렴 경보와 함께 공직 감찰을 강화하는 한편, 코로나19 복무지침 준수, 직무관련자 선물 수수방지, 주민 불편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짐한 청렴 서약서 개인별 비치와 옥천소방서 메신저인 밴드에 본인의 다짐을 기원하는 청렴 메시지 릴레이 운동도 펼친다.

장창훈 서장은 "부정.부패를 예방하고 공직기강을 바로 세워 깨끗하고 신뢰받는 옥천소방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