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CTN]이기국 기자 = 충북 영동군 국악홍보대사 김다현 양이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인 '미스트롯 2'에서 1위 양지은(진), 2위 홍지윤(선)에 이어 3위(미)를 차지했다.

다현이가 어머니께 바치는 노래 "어머니"를 2차 결승전에서 불러 감동 가득한 무대를 선보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군은 지난해 7월 국악영재 김다현 양을 국악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 양은 국악의 대중화는 물론 영동군의 숨은 매력을 알리는 등 홍보 대사 역할을 톡톡해 해오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 극복을 위한 난계국악단 온라인 공연 등을 함께해 국악과 영동군의 숨은 매력을 알리며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섰다.

특히, 매년 열리는 충북 영동군, 경북 김천군, 전북 무주군의 화합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자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신곡을 삼도봉 정상에서 발표했다.

또한, 영동군 공식 유튜브 '충북 영동TV'를 통해 코로나19에 지친 군민들에게 새해인사를 전하는 애정을 표했다.

군 관계자는 "청아한 목소리와 호소력 짙은 김다현 양의 수상을 축하하며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에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국악의 고장 충북 영동군의 홍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SNS에 '충청북도홍보대사'임을 홍보하며, 생방송 중 김다현 양에게 많은 관심과 투표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