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정민준 기자ㅣ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충남대학교, 센터장 김철웅)와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나용길)은 2일에 금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의 흡연율 감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금연서비스 제공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 전체 병동 입원환자를 위한 금연지원서비스 제공 ▶ 4박 5일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운영 협력 ▶ 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 대상 금연캠페인 및 홍보 실시 ▶ 상호발전을 위한 정보제공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연계‧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개원 이후 시범적으로 진행되었던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는 매주 2회(화, 목) 전체 병동으로 확대되어 운영된다.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는 병원에 입원한 환자 중 금연상담을 희망하는 흡연자의 병실로 전문상담사가 방문하여 금연상담 및 교육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를 제공하여 6개월 동안 금연 성공을 돕는다.

또한 충남대학교병원 본원(대전 소재)에서 진행했던 4박 5일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도 운영하게 되어 세종지역 흡연자들의 금연캠프 참여도와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웅 센터장은 "본 협약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보호자, 세종지역 주민들의 금연 도전과 담배 없는 건강한 삶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받기 원하거나 전문치료형 금연캠프에 참여하기 희망하는 대상자는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로 전화하여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