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CTN]이기국 기자 = 지난 29일, 영동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박병규)은 청북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은결)에서 지원하는 장애인가정 따뜻한 겨울이불 지원사업에 신청, 최종 선정됐다.

지원사업은 혹한기 장애인 가정에 겨울이불 지원을 통해, 동절기 한파와 한랭질환을 예방하고 따뜻한 주거환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영동군 관내 장애인 가정 5곳이 선정되어 지원을 받게 됐다.

추풍령면 장애인 가정의 한○○씨는 "최근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 집과 살림살이가 불에 타 걱정이 많았는데, 절실히 필요했던 겨울이불을 지원해 주셔서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박병규 관장은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방문·상담을 진행하여 욕구를 충족시켜드리고, 소외되지 않으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은 코로나19의 사태로 인해 휴관 중이지만, 지역 내 장애인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외부지원사업 신청 및 연계 등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