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CTN]홍유선 기자 = '루카 : 더 비기닝' 김래원, 이다희, 김성오가 온 몸 불사른 연기 투혼을 펼친다.

오는 2월 1일 밤 9시에 첫방송되는 '루카 : 더 비기닝'(연출 김홍선, 극본 천성일) 측은 29일, 액션부터 케미까지 완벽한 합을 자랑하는 김래원, 이다희, 김성오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강렬한 추격 액션의 신세계로 초대할 세 배우의 압도적 시너지가 기대를 뜨겁게 달군다.

'루카 : 더 비기닝'은 특별한 능력 때문에 쫓기게 된 지오(김래원 분)가 유일하게 그를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스펙터클 추격 액션극이다. '보이스1', '손 the guest' 등 독보적인 연출 세계를 펼쳐온 김홍선 감독과 '추노', '해적'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사랑받아온 천성일 작가가 의기투합, 인간의 진화를 소재로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연다. '베테랑', '베를린', '도둑들' 등 한국 영화계에서 내로라하는 최영환 촬영감독이 선택한 첫 드라마라는 점도 흥미롭다. 여기에 영화 '안시성' 장재욱 무술 감독까지 가세해 스케일이 다른 추격 액션의 탄생을 예고한다.

김래원, 이다희, 김성오의 대체 불가한 조합은 '루카 : 더 비기닝'만의 독창적인 세계관 완성과 재미를 담보하는 핵심이다. 특히, 한계 없는 액션 본능을 폭발시킨 세 배우의 추격 액션은 최고의 관전 포인트. 이에 카메라 밖에서도 쉬지 않고 뜨거운 에너지를 쏟아내는 김래원, 이다희, 김성오의 촬영장 뒷모습은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공개된 사진 속 김래원은 자신이 누군지도 모른 채 세상과 외로운 사투를 벌이는 '지오' 그 자체다. 긴박하게 펼쳐지는 추격 액션이 많았던 김래원은 매 순간 긴장감을 늦추지 않으며 현장의 무게 중심을 꽉 잡았다.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액션을 위해 진지하게 합을 맞춰보는 모습부터 열띤 모니터링까지, 김래원의 노력은 끝이 없다.

새로운 액션 '히로인'의 탄생을 기대케 하는 이다희의 카리스마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불도저 형사 '구름'으로 변신해 거침없는 액션을 선보일 이다희. 신발 끈을 단단히 동여매고 추격 액션을 준비하는 진지한 얼굴, 맨바닥에 주저앉아 촬영장면을 모니터링하는 예리한 눈빛에서 남다른 열정이 전해진다. 촬영 직전까지 대사를 곱씹으며 대본을 탐독하는 치열함은 그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한다.

지독한 운명으로 얽인 지오와 구름은 거대한 음모에 맞서 처절한 사투를 벌인다. 이에 김래원과 이다희는 거친 액션 속에서도 휘몰아치는 감정을 놓치지 않으려고 심혈을 기울였다고. 촬영장 어디서든 끊임없이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감정선을 쌓아가는 두 사람의 진중한 모습에서 이들의 '갓'벽한 시너지를 엿볼 수 있다. 여기에 긴장감 팽팽한 액션씬 후, 고군분투한 이다희를 향해 다정한 미소를 건네는 김래원의 모습은 설렘을 더한다.

김래원, 김성오의 숨 막히는 액션 대결도 빼놓을 수 없다. 짐승 같은 본능으로 지오를 쫓는 광기의 추격자 '이손'으로 분한 김성오의 존재감은 현장을 압도한다. 치열한 추격전을 해야 하는 지오와 이손의 대결 구도에서는 한 캐릭터에 치중되지 않도록 밸런스를 잡는 완급 조절이 중요하다. 이에 김래원과 김성오는 정확한 합을 다지기 위해 수차례의 리허설을 실전처럼 임했고, 노련한 디테일 장인답게 이를 완벽하게 풀어내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숨 가쁜 촬영장을 반전시키는 김성오의 환한 웃음도 미소를 유발한다. 카메라 앞에만 서면 매서운 눈빛으로 광기를 드러내는 이손으로 완벽 빙의한 김성오의 하드캐리는 '루카 : 더 비기닝'을 기다리는 또 하나의 이유다.

'루카 : 더 비기닝' 제작진은 "강렬한 추격 액션 속에서도 인물의 감정선 놓치지 않는 배우들의 호흡은 대단했다. 추격 액션의 진가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김래원, 이다희, 김성오가 장르물 대가들과 만나 어떤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은 오는 2월 1일 밤 9시에 첫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