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이병종 기자 = 진천소방서(서장 강택호)는 코로나19로 가정 내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가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 안전사고 방지' 홍보에 나섰다.

소방서측은 한국 소비자원의 2019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어린이 안전사고는'가정'내(67.1%)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2019년 통계분석결과 '10세미만'어린이의 가정 내 안전사고는 미끄러져 넘어짐(25.1%), 추락(21.3%), 부딪힘(18.6%), 눌리거나 끼임(7.4%)등 원인으로 발생했다.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법은 △ 실내용 슬리퍼나 양말을 신고 뛰지 않도록 주의 △ 욕실 미끄럼 방지 스티커나 고무 발판 설치 △ 테이블이나 문 등 날카로운 모서리에 보호대 설치 △ 창문 가까이 의자 등 밟고 올라설 수 있는 물건 두지 않기 등이다.

강택호 서장은 "가정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가 많아짐에 따라 부모님들은 안전사고에 더욱더 신경 써야 한다"며 "가정 내 위험 요소는 제거하도록 노력하고,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 시에는 즉시 119에 신고해 조치를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