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CTN] 정기섭 기자 = 음성군 음성읍 소재 태흥건설(주)(대표 박태천)에서 음성군청을 방문해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박태천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장학금을 통해 지역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음성장학회 이사장인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음에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기탁금은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재)음성장학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각계각층의 기탁금이 모여 기본재산 200억 달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한편, 태흥건설(주)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600만원을 음성장학회에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