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풍기이지더원 어린이집(원장 이은서, 풍기동) 교직원 및 원아들의 공동체 '사랑E-G'가 사)충남장애인부모회 아산지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사)충남장애인부모회 산하기관인 시립 장애전문용화어린이집의 장애아동들이 쾌적하고 밝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후화된 형광등을 LED로 교체하는데 쓰였다.

이은서 원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한 지역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해 교직원과 유아들이 다함께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가까운 이웃에게 직접 기부하는 경험을 통해 유아들에게 교과서적이 아닌 실천지향적인 인성교육을 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두 어린이집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충남장애인부모회 아산지회 김정순 대표는 "지역사회의 장애아동과 그 가정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동행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사랑E-G'의 노력과 응원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개원한 국공립 풍기이지더원어린이집 '사랑E-G'에서는 아산시 장애아동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2018년부터 어린이날기념 티셔츠, 반명패 제작 등 꾸준한 기부를 실천해 오고 있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