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박선옥 기자 =청주시립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이해 지난 6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도서 대출 권수를 2배로 늘려 운영하고 있다.

일반 이용자들의 대출권수는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변경되고, 장애인이용자, 다자녀 이용자일 경우 대출권수가 6권에서 12권으로 변경된다.

대출기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15일이며 한 도서 당 1회 7일 한정 대출 기한을 연장가능하다.

또한, 유·아동 전집 무료대출 서비스인 아동전집 대출서비스도 운영한다.

아동전집대출은 일반 가정에서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가격의 유·아동전집 전질을 도서관에서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두 달에 한 번씩 대출 신청을 받고 있으며, 대출기간은 45일이다.

청주시립도서관 전집 29세트가 구비돼 대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전집은 모두 책 소독기로 소독 완료해 안전하게 이용 가능하다.

방학기간 2배 대출과 아동전집대출의 세부 일정과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4070)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바깥활동이 줄어들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독서로 집콕 생활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