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음봉면 삼일원앙아파트는 코로나19와 한파로 추운 겨울을 지내고 있을 어려운 입주민 가정을 위로하기 위해 2020년도 이웃사랑 나눔실천 행사를 개최했다.

입주자 대표회의를 통해 갑작스런 실직이나 사고 등으로 생계가 어려워지거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가정 5세대를 선정해 이장, 입주자대표회장, 노인회장이 지난 12월 31일 직접 생필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위로를 건냈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입주민들은 "올해 많이 힘들고 지쳤는데 마음을 달래주고 물품지원까지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2021년에는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정화 이장은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번 나눔 행사로 취약계층과 코로나19의 피해가 심각한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아파트 입주민을 위해 봉사하며 주변의 이웃에 관심 갖고 공동체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