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박선옥 기자 =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2020년 '농촌진흥사업 우수 지방농촌진흥기관 시군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청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우수 기관 평가는 전국 156개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기술 확산, 가공제품 상품화, 과학영농시설 운영, 미래농업인력 육성 실적 등 총 10부문의 평가지표를 가지고 실시됐다.

특히 청주시는 빠르게 6차 산업화 되고 있는 농업현실에 맞춰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조성과 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한 가공 상품 개발 그리고 이들을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는 교육 등 1·2·3차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웃는 청주 실현이라는 일념하나로 열심히 일한 것에 대한 작은 보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농촌사회 건립을 위해 더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2021년 농촌지도 및 시험연구 시범사업 121건 196개소에 대해 신청을 받고 있다.

기한은 이달 29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와 시민신문 등 홍보자료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