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박선옥 기자 =청주시 흥덕보건소가 '코로나19'로 인한 치매환자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치매 어르신과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사례관리 및 방문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연말을 맞아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 중 독거 및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선정해 규칙적인 식생활과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하였다.

생필품을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날씨도 춥고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가지도 못하는 와중에 쌀도 떨어지고 막막했는데 이렇게 챙겨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필품 지원을 통해 치매어르신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하는 치매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