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CTN] 정기섭 기자 = 충북 음성군은 관내 코로나19 166~169번 확진자가 30일 오전 6시36분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166~169번 관내 확진자는 지난 29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충북보건환경연구원과 충북결핵연구원에서 실시한 검사결과 30일 오전 6시36분에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지정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166번 확진자는 소망병원 11병동 직원이고, 167번 확진자는 13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29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있었다.

168~169번 확진자는 159번 확진자와 동거인으로, 29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해 양성 판정이 확인됐다.

음성군 보건소는 166~169번 확진자의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와 추가 접촉자에 대한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일반인과 접촉할 수 있는 이동 동선 확인 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불필요한 외출과 소모임,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적극 실천해주기 바란다"며, "확진자와의 접촉이 있었거나 감염위험 상황에 노출됐을 경우 보건소(☎043-871-2181~5)와 상담 후 코로나19 검사받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