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박선옥 기자 =청주시가 충청북도 농식품 수출 우수시군 평가 결과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포상금 500만 원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농식품 수출 우수시군 평가는 시군의 수출 달성도 및 관심도, 특화상품 개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해외 마케팅 다변화 등 시군별 자체전략을 구사해 추진한 2020년 수출 촉진 성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그동안 수출 우수시군 평가에서 2018년도 우수, 2019년도 장려, 2020년 평가에서는 최우수로 3년 연속 농식품 수출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청주시는 수출물류비 지원, 수출포장재 지원, 수출단지육성사업 등 지원으로 수출기반을 마련했고, 주요 수출품목인 배추, 배, 김치, 가공식품 등 2억 7000달러를 수출, 2020년 수출 목표액(3억 7000달러)의 73% 달성해 수출 달성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출시장 다변화 및 신규시장 개척 등으로 수출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정책을 추진해 수출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급변하는 수출시장 다변화에 적극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