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지난 27일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아산지회 회원들이 음봉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연탄 1000장을 직접 배달했다.

당초 회원 18여 명이 봉사 활동을 계획했으나 전국 5인 이상 모임금지 권고사항을 감안해 방역수칙 준수 하에 4명(정규상 운영위원장, 허중호 부위원장, 정제헌 총무, 이재민 사회복지국장)의 회원만 참여했다.

연탄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올해 연탄 가격이 올라 걱정이 많았는데 후원을 해주셔 정말 감사하다"며 "올 겨울은 더욱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아산지회 정규상 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와 한파로 더욱 힘겨운 겨울을 나고 있을 저소득 이웃을 위해 넉넉지는 않지만 온기를 나누고 싶었다"며 "어르신께서 마음 풍족한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아산지회는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며 청년의 사회 참여문화 확산과 청년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으며, 아산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야간보호 아이들의 학습 및 체험활동 △명절 지원사업 물품 배달 △취약계층 방문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