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CTN]방미희 기자 = 창원시립예술단 2020송년음악회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공연으로 제작돼 오는 24일 오후 2시 시립예술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공연으로 열린다.

2020년 한해를 마감하면서 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연말연시를 기원하고, 시민들의 건전한 송년문화의 장을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음악회는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 시립무용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200여명의 창원시립예술단 단원들이 출연하고 국제적인 하모니카 연주자 이윤석 등이 출연하여 이날 무대를 함께 꾸미게 된다.

공연 시작은 시립교향악단 김대진 지휘자의 지휘로 크리스마스를 맞아 우리에게 잘 알려진 크리스마스 캐롤을 모음곡으로 묶어 연주한 후 국제적인 하모니카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윤석의 연주로 J.무디곡 '하모니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톨레도', 스페인 환상곡을 협연한다.

공연중반부에는 송구영신을 기원하며 오성아 안무자의 지도로 시립무용단이 출연하여 송년 축하무로 "모든 시름을 잊고 다가올 2021년 신축년을 맞이하는 화려한 비상의 날개를 펼쳐보자"는 의미로 '양손아리랑'을 선보이게 된다.

이어 시립합창단 공기태 지휘자의 지휘로 크리스마스 캐롤송과 트롯 메들리를 들려준 후 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하여 하대근 객원지휘자의 지휘로 '겨울은' 합창곡과 'Jingle Bells'를 청아한 목소리로 들려주며 이날 공연을 마무리한다.

황규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와 추위에 지친 시민들이 아름답고 활기찬 음악을 통하여 위로받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미희 기자 dore146@naver.com 방미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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