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이병종 기자 = 진천군자원봉사센터는 18일 한울웨딩홀에서 '2020 생산적일손봉사 진천군민운동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생산적일손봉사를 우수하게 진행한 단체와 봉사자 등에 대한 시상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성과보고를 위한 활동현장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2020 진천군 자원봉사 이그나이트대회'에서 수상한 단체의 대표와 농가주의 사례발표가 이어졌고, 2부에서는 본격적인 시상식과 함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참석자를 최소화 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고, 모든 대회 내용은 오는 28일부터 진천군자원봉사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올해 1년간 농가 280개소에 11,577명이, 기업 22개소에 1,142명이 봉사에 참여했으며 연초에 계획한 목표 인원 10,000명을 훨씬 초과한 총 12,719명을 기록했다.

또한 군은 도내 11개 시⋅군 중 첫 민간주도 전환을 통해 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해져 지난해 7,700명 보다 많은 봉사 인원을 달성했다.

박충서 군 자원봉사센터장은 "올 한해 코로나19로 유난히도 힘들었던 지역 농가와 기업의 일손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관내 기관, 단체,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