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오는 21일부터 농어민수당 2차분을 아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농어민수당은 지속 가능한 농어업·농어촌 환경을 조성하여 농어가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충청남도가 43%, 아산시가 57%를 부담해 가구당 지급액은 총 80만원이다.

아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9,602 농가에 각 45만원씩 아산사랑상품권을 지급한 바 있다. 오는 21일부터 1차 지급 대상자에게 35만원의 상품권을, 신규 대상인 1,116 농가에 80만원의 상품권을 일시불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신청 전년도 1월 1일부터 충청남도 내 주소를 두고, 농·어·임업 경영체 등록자에 한하여 세대 당 1인이다.

지급은 농어민수당 대상자의 주소지 소재 지역농협의 아산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방문하여 본인 확인 후 지급될 예정이다.

오세현 시장은 "농어민수당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만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가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