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CTN] 정기섭 기자 = 충북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2021년에 재배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산 벼(특수미) 종자를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청받는 벼 종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공급하는 것으로 ▶유색미 6품종(녹찰계통·보석흑찰·신농흑찰·적진주찰·조생흑찰·흑향찰1호) ▶향미 3품종(설향찰·아랑향찰·향철아) ▶찰벼 5품종(동진찰·백옥찰·보람찰·청백찰·화선찰) ▶추석전출하용 2품종(진광·진옥) ▶밥쌀용 11품종(다미·미호·삼광1호·새일품·새칠보·소다미·수광·예찬·진수미·호평·황금노들) 등 총 27품종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산 종자는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되며, 신청단위는 20kg 단위로 1포당 최고 6만원에서 최저 4만8천원으로 정부 보급종보다 다소 비싸고 품종별 가격 차이가 있다.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16일부터 23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신청물량은 21년 1월 중순경 확정량과 종자대금 관련 사항이 농가별로 통보되고, 보급 시기는 종자대금 입금 확인 후 2월 중순에 농업기술센터로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신청받는 특수미 종자는 공급량이 부족하므로 신청량이 초과할 경우 비율 조정 후 공급할 예정이고, 접수 기간 내에만 신청할 수 있어 서둘러 신청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산 쌀 관련 또는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43-871-233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