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 장영실과학관(관장 이상옥)과 행복한과학생활연구소(대표 김정희)가 지역 공동체 형성 및 발전 촉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산 장영실과학관에서 이상옥 관장, 김정희 대표를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우호적 협력을 바탕으로 인적 물적 자원 및 프로그램 등을 교육 활동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상옥 관장은 "아산 장영실과학관은 기초과학을 위한 시설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과학 교육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과학교육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충남 지역 과학 교육의 질 향상과 각 기관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정희 대표는 "행복한과학생활연구소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과학 이해 및 창의력 증진, 지역계층 간 과학교육격차 해소 기여를 위한 단체다"라며 "뜻이 통하는 장영실과학관과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창의력을 주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가 선문대학교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아산 장영실과학관은 2011년 개관했으며 지난 9년 동안 약 170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해 관람객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장영실 인물탐구교실 ▲쏙쏙쑥쑥 키즈과학교실 ▲뚝딱뚝딱 공작소 ▲오름생명과학탐구교실 ▲창의수학 일요교실 등을 진행 중이다.

행복한과학생활연구소는 아동부터 청소년, 주부, 시니어, 장애인 등 각 대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미래의 꿈나무 과학자들에게 과학실험을 통한 창의적인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