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배방읍 행복키움추진단(공동단장 이선화, 오병국)이 11일 아산시 기초푸드뱅크 주최로 열린 제12회 행꿈아(행복을 꿈꾸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행복충전데이 물품 전달식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60명을 위한 13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아동은 참석하지 않고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와 행복키움추진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물품 전달식으로 간소화해 진행됐다.

유계준 아산시 기초푸드뱅크 대표는 "아동들이 행복을 꿈꾸고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매년 준비했던 행사였는데 코로나19로 아이들을 만나지 못하고 진행하게 되어 안타깝다"며 "매년 함께해주시는 배방읍 행복키움추진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행복을 주는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병국 단장은 "작년과 같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야 했는데 너무 아쉬운 마음이다"라며 "앞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