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CTN]임종복 기자 =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노인층에게 지급되는 목욕·이미용권 사용기한을 2021년 6월 30일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목욕탕 등 다중시설 이용에 제한을 받는 수혜자들의 복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다중업소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목욕·이미용권은 노인들의 건강과 품위유지를 위해 청양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70세 이상 어르신과 만65세 이상 생계급여 수급자에게 지원되고 있으며, 지원규모는 분기별 5매(1매 5000원)씩 1년 20매이다.

유길순 통합돌봄과장은 "코로나19 2차 확산 때문에 어르신들의 쿠폰 이용에 제한이 많았다"면서 "하루 빨리 코로나19에 따른 복지손실 현상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