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이병종 기자 = 진천소방서는 9일 13시 충북연구원에서 개최된, 제7회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소방안전교육 전문 강사를 발굴·육성하고, 강사의 다양한 강의기법 개발과 전문교육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개최되는 대회이다. 진천소방서에서는 안효상 소방교가 "화재 발생! 당신의 안전! 스스로 지킬수 있습니까?"라는 주제로 청각장애인의 화재 대피요령에 대해 명강연을 펼쳤다.

안효상 소방교는 "현장대원으로 활동하면서 재난 약자의 안전을 어떻게 하면 지킬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러한 고민이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1위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 "다방면으로 애써주신 직원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발표자와 심사위원만 참여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손소독·체온측정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하고 개최됐다.

이승배 서장 직무대리는 "청소년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 이어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까지, 올해 교육‧홍보 분야에서 추진된 충청북도 대회를 모두 진천소방서가 우승해 정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소방안전강사 역량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