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CTN]방미희 기자 = 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여 관내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안전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창원시 관내에 거동이 불편하거나 나홀로 어르신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 실정에 밝은 의용소방대가 각 지역별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기관 소속의 생활 지원사와 동행, 방문하여 안전교육, 가사정리, 말벗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용소방대원은 심폐소생술, 생활안전교육 등을 이수한 대원을 포함하여 봉사활동에 자원한 대원 5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관내 어르신을 매월 셋째주 수요일마다 방문하여 가정 내 전기, 가스 안전사용요령과 간단한 응급처치, 119안심콜 가입 방법 등을 알려주고, 생활 속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관할 소방서와 함께 예방조치를 하게 된다.

서비스에 참가한 한 의용소방대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창원시민 모두가 힘든 시기에 특히나 소외된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드릴 수 있다면 큰 보람으로 남을 것"이라며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앞장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방미희 기자 dore146@naver.com 방미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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