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이병종 기자 = 진천소방서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폭행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폭행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PC 영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친절·감염방지 교육과 함께 구급대원들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이론과 실습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상황별 구급대원 행동요령 △표준작전절차에 의한 주취자 응대요령 및 폭행예방 대화기법 △웨어러블 캠 사용법 및 다양한 상황에서의 효율적인 녹취법 △현장활동 직무수행 관련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수렴 등이다.

소방기본법에 따르면 소방대원에게 정당한 사유 없이 폭행 또는 협박을 행사하거나 소방장비를 파손할 경우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이승배 대응구조구급과장은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군민안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과 용기를 주는 성숙한 군민의식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구급대원 폭행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