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한성진 기자 =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안장헌 위원장이 4일 충남공무원교육원 정예공무원 양성과정 일일특강 강사로 나섰다.

이날 특강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 위원장은 강의를 통해 지방의회 자치법규 입안 절차, 행정사무감사 권한, 예산의결 절차 등을 설명했다.

강의 말미에는 한국판뉴딜, 신규사업 추진 등을 주제로 수강생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고, 행정부와 지방의회 간 바람직한 역할 배분에 대한 평소 소신과 현실 사이에서 느낀 아쉬움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안 위원장은 "강사 섭외가 왔을 때 직원들과 만나 소통할 생각에 몹시 반가웠는데, 화상으로 만나게 돼 서운하다"며 "도정의 한 축을 담당하는 지방의회임에도 낯설게 느끼는 직원도 계신 듯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강의가 지방의회를 더욱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현업에 복귀하면 도정의 중추적 역할을 맡을 분들인 만큼 남은 교육 충실히 받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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