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 박철우 기자= 충북도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수도시설 운영․관리실태 평가결과, 161개 지자체 중 충북은 2개 시군이 수상의 영예를 안아 지방상수도 운영․관리 분야에서 우수 기관임을 입증했다. 충북 단양군(인구 5만명 미만) 우수, 청주시(인구 20만명 이상)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수도시설 운영·관리실태 평가는 경쟁력 있는 상수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00년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상수도 운영·관리실태 평가는 전국 161개 시군과 광역상수도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를 대상으로 5개 그룹으로 나누어 정수장 및 상수관망 운영관리 등 3개 분야 27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였다.

전국 지자체 인구수를 기준으로 5그룹으로 나누어 그룹별로 평가하고, 그룹별 최우수 지자체 1개소(총 5개 지자체)를 포함한 최우수상 등 총 11개 지자체를 선정하였다.

수상 지자체로 선정된 단양군(Ⅳ그룹)과 청주시(Ⅱ그룹)은 정수시설 운영관리, 정수장 기술진단 및 개선실적, 수돗물 음용률 향상 노력, 공동주택 저수조관리, 주민서비스 및 대국민 홍보 등 평가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충북도 김희식 수자원관리과장은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전반적인 상수도운영·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