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CTN]이기국 기자 = 옥천군 군서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규태)에서는 지역 내 취약계층 13가구에 따뜻한 겨울채비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27일 겨울철 난방을 걱정하는 홀몸어르신 등 10가구에 보일러 난방용 등유를 지원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에 살고 있는 가구에 깨끗하고 안정된 주거공간이 되도록 도배와 장판을 시공했다.

또한, 제대로 된 난방시설 없이 전기장판에만 의지하여 컨테이너에서 겨울을 나시는 가구에 벽걸이용 냉난방기를 지원하여 겨울 추위와 내년 여름 더위를 동시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추위를 호소하는 어르신에게 전기장판, 이불, 내복 등 각종 겨울용품을 지원했다.

이규태 군서면장은 "어렵게 사시는 분들에게 겨울은 더욱 힘든 계절이다.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사례관리 가구별 상황에 맞는 꼭 필요한 것을 지원하고자 하였다"고 전하며, "얼마 전 우리 지역에 주택화재가 있었다. 아직 아궁이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겨울철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유의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