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박순신 기자 = 충남도의회가 충남의 남북교류협력 모델 완성에 한발짝 더 내디뎠다.

충남도의회 '충남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연구모임'(대표 오인환 의원)은 26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남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과 전문가, 관계 공무원, 용역수행기관인 충남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연구결과 보고, 질의응답과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지훈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부터 남북교류협력과 통일교육 현황, 국내 사례분석 등을 청취하고 조례 제개정 등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연구모임 대표인 오인환 의원(논산1·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여섯 차례의 연구모임을 통해 회원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들을 수 있었다"면서 "향후 남북관계가 활성화될 때 우리 연구모임에서 도출된 결과물이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모임은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정리해 실질적 방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 정책 제안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순신 기자 9909pss@hanmail.net 박순신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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