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이병종 기자 = 진천군은 아동학대 예방주간(11월19일~25일)을 맞아 20일 아동의 권리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진천군과 진천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초등학생 하교시간에 맞춰 리플릿 배포, 홍보 사진 전시, 가두행진 등이 진행됐다.

특히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의 유형 및 심각성 홍보, 학대 발견 시 신고방법(아동지킴이콜 112) 안내,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친화사업 홍보를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주민의 관심을 높였다.

한편 군은 학대피해아동의 신속한 보호와 사례관리를 위해 지난 10월 2일 아동보호전담요원을 배치했으며 내년부터는 아동학대 조사를 위한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아동학대사건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향후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정례화하고, 권역별로 순회해 추진하는 등 아동학대 없는 아동친화도시 생거진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