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CTN]방미희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체계적인 문화재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해 문화유산 역사성 회복과 지속가능한 문화재 복원‧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통합 이후 기존의 창원, 마산, 진해에서 각각 관리하던 문화재를 통합 관리하면서 넓은 면적에 산재한 많은 수의 문화재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자 지난해 '창원시 향토문화유산 보호 조례'를 제정하고, 창원시 문화재 지킴이를 구성‧발족하는 등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하고 올해 「창원시 문화재 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용역」을 발주해 문화재 현황 조사에 나섰다.

시는 내년 연말 마무리되는 이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 문화재 뿐만 아니라 비지정문화재의 현황을 점검하고 보호방안을 마련한다.

문화재구역(창원 내동패총, 도 기념물 제44호)’ 내 양묘장 운영은 현재 전면 중단된 상태이다.

창원시는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향후 보호‧관리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또한, 창원시는 「창원시 문화재 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용역」의 시행으로 문화재 관리를 위한 자료 확보 및 기본 계획의 틀을 마련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한 개별 보호‧관리 방안 마련으로 문화재 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방미희 기자 dore146@naver.com 방미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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