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CTN]이기국 기자 = 옥천소방서(서장 김익수)는 10일 구급현장에서 신속한 전문 응급처치로 중증응급환자의 생명보호에 기여한 구급대원 5명에게 브레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브레인세이버'란 급성 뇌졸중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생존율을 높이고, 휴유증을 최소화하여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주는 명예로운 상이다.

이날 브레인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영광의 주인공은 중앙119안전센터 소방위 양재구·김선례, 소방교 안지인·김응석, 소방사 허정훈 구급대원들이다.

이들은 지난 5,7월 옥천읍 금구리와 이원면 개심리에서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해 뇌졸중질환 증상을 빠르게 인지한 뒤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으로 뇌 기능 손상 골든타임을 지켰다.

한편 옥천소방서는 2014년 이후 현재까지 14명의 구급대원들이 심정지환자의 생명을 구해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는 등 옥천군 지역주민들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김익수 소방서장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환자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대원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