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이병종 기자 = 진천군새마을회는 지난 9일 (재)진천군장학회(이사장 송기섭)를 찾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남재호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진천군의 인재들이 꿈을 잃지 않고 배움을 이어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며 "장학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장학금은 진천군새마을회에서 추진한 △생산적 일손봉사 △새마을 판매사업 △폐비닐 수거 △옷모으기 사업과 업무용차량 안전기원 수입금으로 마련됐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 기탁을 이어가게 됐다.

송 이사장(진천군수)은 "평소 지역을 위해 봉사하시는 진천군새마을회에서 장학금까지 기탁해 주신데 대해 남재호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건실한 장학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93년 설립된 (재)진천군 장학회는 2020년도에만 장학금 3억7천여만원을 기탁 받는 등 진천군의 밝은 미래를 위한 장학기금 기탁 행렬이 연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