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이병종 기자 = 진천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지역 주민들의 온라인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사이버진흥원과 비대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천군민들은 2년 동안 민간자격증 70개 과정의 사어버 강좌을 무료로 수강하고 시험도 무료로 응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강의료, 응시료와 별개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자격증을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수강 가능한 강좌로는 단일과정에 △바리스타 △병원코디네이터 △빅데이터전문가 △사물인터넷지도사 △와인소물리에 △마케팅기획전문가 등 총 17개 과정이 운영된다.

1급 과정으로는 △노인심리상담사 △독서지도사 △미술심리상담사 △방과후지도사 △부모교육지도사 △스피치지도사 등 37개가, 2급 과정으로는 △가족심리상담사 △아동미술지도사 △아동심리상담사 △아동폭력예방상담사 △자기주도학습코치상담사 △보드게임지도사 등 16개 과정이 운영된다.

강좌 수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군 평생학습센터(☏043-539-7714)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교육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실내 생활의 시간이 길어진 만큼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개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