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CTN]이기국 기자 = 옥천소방서(서장 김익수)는 9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장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8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소방의 날은 화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공무원과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겨울철이 시작되는 매년 11월 9일 실시되는 기념적인 날이다.

이번 소방의 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소방행정 민간 유공 표창 수상자 등 내빈 참석 없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화재·구조·구급 분야에서 헌신적인 활동과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청산119안전센터 소방위 안중식, 소방청장 표창 소방행정과 소방장 박창은, 충청북도지사 표창 예방안전과 소방위 양재관 소방관이 대표로 수상했다.

이외에도 충청북도의회의장 2명, 옥천소방서장 21명, 옥천군수 및 군의장 32명 등 이날 표창을 수여받지 못한 소방가족들에게는 자체 수여를 위한 표창장을 별도로 발부할 계획이다.

김익수 소방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 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