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CTN] 가금현 기자·박순신 기자 = 늦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개심사에서 제1회 개심사 국화정원이 열리고 있다.

개심사 오르는 길부터 아름답게 물든 단풍이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잡고, 사찰 주변과 경내에 꾸며놓은 국화정원에서 뿜어져 나오는 국화 향기에 취하게 된다.

개심사 혜산스님은 "올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고자 국화정원을 준비했다"고 말하고 "이 축제가 해마다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각 기관사회단체에서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곳에서는 지난 4일부터 제5회 나를 찾아가는 문화 기행전으로 시화와 수석전도 함께 열리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이번 주말 가족과 연인들에게 가볼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