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CTN]이기국 기자 = 옥천소방서(서장 김익수)는 2일 화재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신고자의 상황에 따라 문자, 앱, 영상통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황을 전송할 수 있는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홍보를 실시했다.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란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다양한 방법으로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주변 상황 파악이 어려워 신고가 곤란한 경우에도 편리하게 상황전달이 가능하다.

영상통화 신고의 경우 119를 누르고 영상으로 전화하면 되며, 음성으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하거나 움직이기 힘든 경우 영상만으로 재난상황을 신고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문자신고의 경우는 119번호로 문자 입력 후 전송하면 신고가 접수되며, 사진과 동영상 첨부도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폰 앱(APP)신고는 '119신고'를 검색해 다운받아 설치 할 수 있으며 GPS위치정보가 자동으로 전송돼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피난방법 등 간단한 소방안전을 익힐 수 있는 동영상 시청도 가능하다.

김익수 소방서장은 "위급한 상황에서는 1분 1초가 중요하다"며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는 기존의 전화 방식으로 신고하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