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ㅣ대덕구는 29일부터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를 시행한다.

시행처인 외교부에서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지난 7월 28일부터 7개 대행기관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이번에는 대덕구를 포함한 총 55개 여권사무대행기관으로 확대 운영하며 오는 12월 국내대행기관 및 재외공관 대상으로 온라인 서비스를 전면 확대한다.

이번 서비스로 기존 여권 재발급 접수와 수령을 위해 민원창구에 총 2회 방문했던 것을 여권을 수령할 때만 방문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는 국내의 경우 ‘정부24’, 국외에서는 ‘영사민원24’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로 신청 가능하며 기존에 전자여권을 한 번이라도 발급받은 대한민국 국민은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그러나 만18세미만 미성년자, 생애최초 전자여권 신청자, 외교관·관용·긴급여권신청자, 병역미필자는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하다.

박정현 구청장은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여권 재발급신청 서비스는 이용자 편익 증진과 더불어 주민들의 민원 대기시간도 줄이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민원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행정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