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CTN]홍유선 기자 = 배우 노행하가 영화 '아이윌송'(감독 이상훈)에 출연한다.

'아이윌송'은 아픔을 지닌 가수 지망생 물결(함은정 분)과 영화감독 바람(구원 분)이 우연히 만나게 돼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이겨내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노행하가 분하는 소원은 중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예술 학교를 다닌 발레 전공자로, 하루가 발레로 시작해 발레로 끝나는 삶을 살아온 인물. 인생의 전부였던 발레를 사고로 더 이상 할 수 없게 돼 방황의 시기를 보내던 중 방황을 끝내고자 간 여행에서 물결, 바람과 인연을 맺는다

노행하는 2019년 SBS '녹두꽃'에서 별동대 저격수 버들이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소녀 같은 모습,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후 출연한'닥터탐정'에서는 확고한 신념과 강단 있는 연구원으로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노행하는 지난 2008년 개봉한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로 데뷔한 후 영화 '순수의 시대' 드라마 'S.O.S 나를 구해줘', '오늘도 청춘', '언제나 봄날',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를 쌓아가고 있다.

한편, 영화 '아이윌송'은 10월 중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