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ㅣ서구는 지난 19일 청사 보라매실에서 ‘코로나19 시대, 업무방식 전환’을 주제로 구정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멈춰진 행정과 일상을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업무방식으로 전환해 최악의 상황에서도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주민의 일상을 지킬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국별, 분야별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다양한 업무 전환 방식이 제안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서람이 자치대학’, ‘자치분권대학’, ‘주민정보화교육’ 등 주민대상 교육은 온라인 캠퍼스 강의로 진행 ▲ 각종 회의와 위원회는 영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심의‧의결 ▲ 대표축제인 ‘서구힐링 아트페스트벌’은 축제기간 연장을 통한 관람객 분산‧참여분야별 장소 분리‧소규모 거리공연 중심으로 진행 ▲ 취업박람회와 취업 멘토링의 온라인 개최 ▲ 소상공인에 대한 오픈마켓 등 온라인 플랫폼 노출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 실시 등이다.

장 청장은 "비대면 서비스‧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비켜갈 수 없고,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2021년에는 나름대로의 방법을 찾아 급변하는 사회에 대한 답을 내놓아야 할 때"라며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관습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해보지 않은 일이라도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