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CTN]채철식 기자 = 단양군은 2020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본격적인 조사 준비에 들어간다.

군은 지난 6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읍면 공무원 및 조사요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지침, 요령, 안전교육 등 조사 전반에 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담당공무원 및 조사요원의 이해도를 높여 업무에 효율성을 기하고 조사 업무에 대한 조사원의 책임감을 높여 성공적으로 조사를 완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코로나 19에 따른 군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인터넷 및 전화를 통한 사전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응답하지 않은 가구에 한해서만 현장조사원이 비대면 방문을 통해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현장조사 대응 메뉴얼에 맞춰 안전하게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2020 인구주택총조사의 경우 기존 방문조사에서 활용했던 종이조사표를 태플릿PC를 활용한 전자조사표로 전면 교체해 실시됨에 따라 비용 절감과 편의성 제고 부분에서 기대가 되고 있다.

관내 전체 가구의 20%만을 표본가구로 선정해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인터넷 조사에 이어 방문 조사를 진행하며, 나머지 가구의 경우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주민등록부, 건축물대장과 같은 행정자료를 이용해 국민의 응답 부담을 줄이며, 전수조사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도 절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15년도에 이어 표본조사로 실시하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는 조사에 참여하는 20%의 주민의 응답이 매우 중요하다"며, "표본 가구로 선정된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인구주택총조사의 경우 인터넷(WWW.CENSUS.GO.KR) 조사는 10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17일간이며, 방문 면접 조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18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