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CTN]방미희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4일 아동학대 근절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관내 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APO)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0월 1일부터 아동학대 대응체계가 전면 개편 시행돼 창원·마산·진해 5개경찰서의 아동학대예방경찰관과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함께 아동학대 신고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신고체계를 마련하여 학대신고 아동에 대해 공동 대응·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기의심 아동에 대한 상황을 공유하여 피해사례 조기발견과 아동보호를 위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됐다.

장규삼 보육청소년과장은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에 따른 제도 시행 초기에 어려운 부분이 많겠지만 창원시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 간에 서로 협력해 정보를 공유하고 유기적인 업무협조체제를 구축한다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아동학대 신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동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창원시·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함께 아동학대 제로화를 목표로 아동학대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미희 기자 dore146@naver.com 방미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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