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CTN]이기국 기자 = 보은소방서는 남성의용소방대 김형태 대장 외 20명은 지난 10일(토)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 및 일손 부족 농가에 생산적 일자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역활동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며칠 동안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고 전국적으로 지역 발생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은 관내 감염 차단을 위해 신함리 마을회관 및 다중밀집장소 등 불특정 다수인의 출입이 많은 장소에 소독액을 분사하며 집중방역 활동을 펼쳤다.

또한 영농철 외부 일손을 얻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은읍 신함리 대추농장을 찾아 대추 따기 작업 등 농촌 일손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형태 남성의용소방대장은 "코로나19로 하루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대원들의 자발적인 봉사 활동을 통해 힘겨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