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정민준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류석윤)가 일교차가 큰 가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공주시 관내에서 발생한 부주의 화재는 ▲2018년 99건 ▲2019년 89건이다. 올해는 9월말 기준 현재까지 6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연물 근접 방치 부주의가 2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공주소방서는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 가스렌지 등 발열 기구를 활용한 음식 조리시 자리비움 금지 ▲ 용접(절단) 작업 시 주변 가연물 제거 ▲ 쓰레기 소각 및 논·임야 태우기 금지 ▲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처리 ▲ 화목보일러 사용시 가연물 근접 방치 금지 등의 화재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성식 화재대책과장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전열기구 사용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 빈도가 평소보다 높아진다"며 "시민여러분께서는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준수해 '부주의'로 의한 화재를 적극 예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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