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CTN] 박철우 기자= 충북 괴산군 소수면(면장 박설규)은 소수면 리우회(회장 우문상)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정달홍, 이하 건설협회)가 한가위를 맞아 소수면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위문품을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리우회와 건설협회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명절 이동을 자제하는 안전한 추석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이번 기증에 나섰다.

특히, 이날 이루어진 기증 행사는 작년 1월 소수면 리우회와 건설협회 간 맺은 자매결연의 결과로 이루어진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리우회와 건설협회는 쌀, 화장지, 김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총 300만 원 상당)을 소수면 저소득 가구 120곳(각 마을별 6가구)에 전달했다.

우문상 리우회장은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힘들어하는 면민들이 명절을 행복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이번 기증 행사를 준비했다." 며 "작게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 앞으로도 소수면 구석구석을 살피며 더 좋은 소수면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설규 소수면장은 "우리 지역을 이끌어 주시는 리우회에서 앞장서서 어려운 가구를 위해 힘써주시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소수면에서도 리우회와 함께 더 살기 좋은 소수면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