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CTN]이기국 기자 = 보은소방서(서장 한종욱)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이색적인 소방안전체험이 가능하도록 '넛지를 활용한 비대면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넛지(Nudge)는 강압하지 않고 부드러운 개입으로 사람들이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말한다.

이에 소방서는 도내 처음으로 속리산119안전센터에 설치 운영 중인 비대면 365 소방안전체험장 입구부터 바닥에 안내용 유도선을 그려 넣어 교육생 스스로 체험을 할 수 있게 능동적인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비대면 365 소방안전체험장'은 물소화기 체험, 소방완용펌프(1940년대 제작) 체험, 소방관 전통복장 착용, 화재진압 장비인 꼬마 소방차 앞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방안전교육 참여 인원이 점점 감소하고 있다"며 "시대적 흐름에 맞춘 비대면 소방안전체험장을 통해 친근한 소방이미지 제고 및 안전 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