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CTN] 박철우 기자= 충북 괴산군 불정면은 불정면 직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남주, 민간위원장 김종설)가 불정면에 도움을 주는 후원금품 기탁자들에게 감사 손편지를 작성해 발송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손편지 전달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것으로, 군민의 자발적 참여로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불우이웃돕기에 동참한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해 지속적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괴산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감사 손편지는 월 3만 원씩 정기후원에 참여 중인 ‘착한가게’, 월 2만 원을 후원 중인 '착한가정',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1인 1계좌 후원자'와 '수시 후원자' 등 60여 명의 개인·기관·단체 후원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남주 공공위원장(불정면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지치지 않고 힘을 낼 수 있었던 것은 후원자분들의 관심과 격려 덕분" 이라며 "우리 면에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나눔 실천에 적극 나서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김종설 민간위원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항상 함께 해주시는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에 희망의 꽃이 계속 피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