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CTN]방미희 기자 = 허성무 창원시장이 14일 직원들에게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간식으로 꾸러미를 만들어 직원들에게 나누어 줬다.

지난 8월 14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나누어준 데 이은 두 번째 직원 격려 시책이다.

이날 오후 허성무 시장은 시청 본관 3층에 있는 7개 부서(코로나19 상황실 포함)를 깜짝 방문하여 직원 응원 메시지를 담은 간식꾸러미를 직원들에게 직접 나누어 줬다.

허성무 시장은 "이 간식에 '허心담은 간식꾸러미'라는 이름을 붙여 보았다. 허心이란, 직원 여러분들에 대한 나의 애정과, 코로나19 피해의 직격탄을 맞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희망을 전하고픈 나의 두 가지 마음"이라며, "전통시장표 간식 먹고 힘내시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에게도 마음의 손을 내밀어 주자"고 당부했다.

간식꾸러미를 받아든 한 직원은 "그동안 멀리서 보던 시장님이 가까이 다가와 직원들과 일일이 눈 맞추며 마음을 담은 간식을 나누어 주셔서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허성무 시장은 "앞으로도 소소한 이벤트로 직원들을 격려하고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허心담은 간식꾸러미'는 직원에게는 에너지를, 전통시장 상인에게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떡, 견과류, 약과 등으로 구성했다.

방미희 기자 dore146@naver.com 방미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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