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김민찬 기자 = ㈜홍익기술단(대표 성낙전)이 14일 오후 2시 시청 직지실에서 청주시에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게 지급하는 구호물품세트 857개(30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성낙전 홍익기술단 대표,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지사회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성낙전 대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위해 구호물품세트를 기탁했다"라며 "구호물품세트가 자가격리 대상자의 불편함을 줄이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범덕 시장은 "성낙전 대표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고액 기부모임인 RCHC(Red Cross Honors Club)에도 가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통 큰 기부에 감사드리고, 기탁해주신 물품은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호물품세트는 치약, 칫솔과 햇반, 김 등 간편 조리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홍익기술단은 흥덕구 소재 종합건설 엔지니어링 기업이다.